초대 지회장에 이명헌 교수, 부지회장에 지병준 교수
지난 10일, 민주노총 산별조직인 전국교수노동조합(이하 교수노조)이 한림성심대 지회를 창립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이명헌 교수(식품영양과)를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부지회장에 지병준 교수(디지털콘텐츠과), 사무국장에 전기환 교수(의료기기정보과), 감사에 김종기 교수(건축과)를 선출하며 지회 임원을 구성했다.
앞으로 교수노조 한림성심대 지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지속가능한 대학발전, 대학 운영의 민주화와 투명성 확립에 힘쓰기로 결의했다. 또 교권의 확립, 비정년트랙 교수들에 대한 권익보호, 잘못된 학과구조조정 정상화에 대한 뜻을 모았다. 지회장으로 선출된 이 교수는 “향후 민주노총, 교수노조와 교육단체,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대학의 생존과 교수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노조 설립은 제20대 국회에서 통과된 ‘교수 등 고등교육법에 따른 교원이 노조를 설립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교원노조법)’에 따라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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