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재 조선대 교수(생명화학고분자공학과)가 우리 몸의 신진대사 활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효소를 연구해 그 결과를 책으로 펴냈다.
『치유하는 효소』(사진)는 세계 여러 나라의 연구와 임상사례를 중심으로 효소 역할 가운데 구체적 질병의 치유 역할에 접근한다.
존 비어드 박사에 의해 시작된 효소 치료 연구가 현대 과학자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발전돼 왔는지 역사에 대해 살펴보며, 최신 연구와 임상자료를 업데이트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면역, 노화, 갱년기, 당뇨, 관절염, 아토피 등의 질환과 연결해 효소의 효과에 대해 설명한다.
신 교수는 “최근 효소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지만 전문성이 부족한 것들이 많다”며 “이 책은 효소 영양학과 효소 치료의 관점에서 올바른 효소의 개념과 역할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한 데서 출발했다”라고 집필 계기를 전했다.
그는 “효소를 이용한 건강관리가 주목받는 이 시대에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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