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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장쓰기의 모든 것' 출간 화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장쓰기의 모든 것' 출간 화제
  • 김재호
  • 승인 2021.03.08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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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_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장쓰기의 모든 것』(초급 1, 2) 박미경 지음 | 박이정 | 각 238쪽, 286쪽

한류 열풍과 더불어 한국어 배우기 역시 인기다. 이에 걸맞은 책이 출간돼 화제다. 바로 박미경 안동대 강사(한국어학당)가 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장쓰기의 모든 것』(초급 1, 2)이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될 만큼 인정을 받았다. 

한국어 초급 학습자들은 꼭 이 책을 보면서 익힐 필요가 있다. 한국어 문장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장쓰기의 모든 것』으로 한국어 문장에 대한 모든 것을 이해하고, 확인하고, 연습할 수 있다. 특히 한국말은 재미있는데, 한국어문장 쓰기가 어려운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장쓰기의 모든 것』을 통해 한국어가 다른 나라 말과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있다. 나에게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공부해도 된다. 친절한 설명과 풍부한 연습문제는 중급 쓰기와 TOPIK쓰기를 위한 기본에 적합하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문장 쓰기의 기초 △문장 종결 표현하기 △문장 연결 표현하기 △문장 유형별 쓰기. 좀더 구체적으론 확인, 예시, 주의, 연습으로 한국어 문장 쓰기를 익힐 수 있다. 

박미경 저자는 한국어교육의 전문가다. 고등학교 국어교사와 중국 낙양외국어대학 한국어과 초빙 원어 민 강사를 지낸 바 있다. 한국어 쓰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TOPIK 쓰기의 모든 것』 (공저, 박이정, 2019)을 집필하기도 했다. 

박미경 저자가 쓴 이 책은 베스트셀러로 인기가 많다.

한국어초급자들을 위한 '안성맞춤' 책

아무래도 언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이해다. 1부에선 서술어 종결쓰기부터 시간 표현하기, 높임 표현하기, 조사 쓰기, 부사어 스기, 관형어 쓰기, 불규칙 쓰기의 방법들을 익힐 수 있다. 연습 문제들로 충분한 학습이 가능하니 금상첨화다. 외국인들이 종종 어려운 것이 바로 존대말과 문장 종결 표현하기다. 그래서 2부는 다양한 종결 표현을 익히도록 구성돼 있다. 

3부 '문장 연결 표현하기'는 주어, 서술어만 있는 기본 문장을 확장하고 연결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동사 '먹다'는 '먹고', '먹지만', '먹어서', '먹으면', '먹으면서' 등으로 확장될 수 있다. 책에는 그래픽과 예쁜 글씨체로 상세한 설명이 되어 있다. 

4부 '문장 유형별 쓰기'는 기본 유형을 통해 다양한 예시와 연습문제들로 학습할 수 있다. 가령 '한국어를 배웁니다' 같은 평서문은 '한국어를 배웁니까?' 같은 의문문이나 '한국어를 배웁시다'와 같이 청유문 유형으로 확장된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장쓰기의 모든 것』을 통해 한국어 문장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외국인들이 쉽게 한국어에 다가갈 수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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