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비대면 수업 운영 대학 10개교,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연동 224개교
2021학년도 신학기에도 대학가에 비대면 수업이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2일 교육부는 ‘교육분야 코로나19 대응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일반대 198곳과 전문대 133곳 총 331개 대학의 수업 운영방식을 조사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이번 봄학기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대학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개(3%) 대학에서 전면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일반대 9곳과 전문대 1곳이며 지역별로 서울 1곳, 광주 1곳, 대전 1곳, 경기 2곳, 충북 2곳, 충남 2곳, 경북 1곳이다.
321개(97%) 대학은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혼용한다. 이 중 30개(9.1%) 대학은 실험·실습·실기 과목과 소규모 강의만 제한적으로 대면 방식을 취하는 ‘제한적 대면 수업’을 운영한다. 67개(20.2%) 대학은 개별 수업 내에서 대면‧비대면 방식을 혼합해 운용한다.
대다수를 차지한 224개(67.7%) 대학은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비대면 방식을 연동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 시에는 비대면 수업과 함께 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3단계 시 전면 비대면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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