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혜 인하대 교수(체육교육과·사진)가 ‘제67회 대한체육회체육상’ 연구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은 대한체육회가 매년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조 교수는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연구논문 80여 편, 저서와 역서(초중고 체육교과서·지도서 포함) 50여 권, 연구보고서 30여 편과 국내 학술대회·세미나·토론회 등 학술발표 50여 회, 국내와 해외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 30여 편 등을 발표했다.
그는 또 인하대 사범대학장과 교육대학원장, 한국스포츠교육학회 회장과 (사)한국여성체육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교육부 체육과 교육과정 심의위원과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교육분과위원 등 체육교육 전문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몸이 약했던 어린 시절 체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에 입문했다가 수영선수로 활약하게 됐다”며 “긴 여정을 거쳐 오늘 교수와 연구자로서의 삶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주는 최고의 상을 받아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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