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지음 | 동북아역사재단 | 430쪽
동북아역사재단은 한국학계의 연구역량을 결집해 일제침탈사 연구를 집대성하고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일제 침탈 실상을 바로 알리기 위한 국민 대상의 교양서 발간을 기획했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해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일제 침탈의 전모를 학문적으로 정리한 연구 총서 전 50권, 문호 개방 이후 일제 강점기에 이른느 기간의 일제 침탈 자료총서 100여 권, 국민 다수를 대상으로 풀어쓴 교양총서 70여 권 구성이다.
이 책은 일제가 울릉도, 독도를 불법적으로 침탈한 자료의 일부다. 갑오개혁 이후 대한제국시기 정부의 공문서 속에 나타난 여러 기록을 모았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돼 있는 문서 속에서 찾아 가렸다. 이 자료 속에는 일본인들이 울릉도에 불법 이주해 나무를 마구 벌목한 문제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한일 간 조약에 의거해 불법 침탈 문제를 시정하려 노력한 정부의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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