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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원격수업 교수법 발표한 서경대
비대면 원격수업 교수법 발표한 서경대
  • 조준태
  • 승인 2021.02.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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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총장 최영철)가 비대면 원격수업 환경 속에서 학과와 전공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실험적 교수법을 개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이지나 교수(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는 원격수업 방식을 대학 전체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창열 교수(금융정보학과)는 원격수업의 질과 만족도를 모두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학습만족도를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한영균 교수(티칭이노베이션 센터장)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수업 개발’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긍정적인 교육기술의 변화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의 개발과 수업모델 구축을 필요로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대학 혁신 수업모델을 구축해 강의의 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발표한 이 교수는 ‘COVID-19 대응 대학 원격수업 유형에 따른 학습자 만족도 분석’이라는 주제를 통해 “대학의 실시간 원격수업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새로운 교육방식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것”이라며 “원격수업 방식이 대학의 전체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업 방식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 타진과 학생들의 수업만족도 조사가 이뤄져야 하며 진단·조사 결과를 토대로 원격수업 운영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세 번째 발표자인 최 교수는 ‘비대면 수업에서 교육방식, 학습동기, 학습만족도 간의 구조적 관계 분석’이라는 주제를 통해 “대학교육에서 비대면 수업의 학습 만족도 향상 요인과 비대면 수업 평가를 통한 구조 변수가 학습 동기와 학습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도출해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교수 설계와 실행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해야 원격교육의 질과 만족도 모두를 제고,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균 교수는 “서경대 교수들은 비대면 강의를 통해서도 학생들의 핵심역량이 강화될 수 있으며, 집중학습에 대한 동기요인을 도출해 서경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실험적 교수법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학생의 학습 동기 부여와 동기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수들의 노력이 서경대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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