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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청주과학대 통합 논의 난항
충북대·청주과학대 통합 논의 난항
  • 이민선 기자
  • 승인 2004.07.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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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총장 신방웅)와 청주과학대(학장 김봉숙)의 통합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북대 교수회(회장 노병호 교수, 이하 교수회)는 지난 23일 대학본부 측이 진행하고 있는 대학 통합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제동을 걸었다.

 

교수회는 최근 평의회를 개최하고, 학내 구성원들에게 통합 추진 관련 정보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채 통합을 할 경우 졸속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며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회는 7월 초 통합 추진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다음 달 말까지 대학 통합에 대한 최종 입장을 대학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충주대(총장 성기태)와 청주과학대는 지난 2월 2005년 신입생 공동모집을 목표로 대학통합을 논의키로 합의하고 8개항의 합의문을 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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