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노원 4개 대학 취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등 노원구 4개 종합대학이 이번 성과발표회에 참가했다. 대학마다 대표적인 취업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각 대학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각 대학은 급격한 취업시장 변화와 채용 흐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취업 지원 공동 취업플랫폼 구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로써 2월 중에 취·창업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개발, 취업 정보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는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변재원 서울과기대 취업본부장은 “이번 취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발표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노원구를 기반으로 하는 4개 대학이 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할 뿐 아니라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각 대학의 취업 정보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해 대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준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