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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출판부, 전문학술서로 사회적 메세지 던진다
대학출판부, 전문학술서로 사회적 메세지 던진다
  • 정민기
  • 승인 2021.02.22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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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8곳의 대학출판부에 올해 서적 출간 계획을 물었다. 절반이 넘는 10곳의 대학출판부에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학술서 출간을 통한 사회적 메시지 전달(3번)'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4곳의 대학출판부에서 '사회변화에 부응하는 서적(2번)' 출간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코로나 19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서적(1번)' 출간에 2표, '순수문학과 예술 분야의 클래식한 서적(4번)' 출간에 1표가 뽑혔다. '기타 항목(5번)'을 뽑은 대학출판부는 한 곳이었다. 모든 항목은 중복 선택이 가능했으며, 무응답한 대학출판부는 총 두 군데였다.

전문적인 학술서 출간에 몰두하겠다고 밝힌 출판부는 다음과 같다. △장로회신학대 △건국대 △이화여대 △한양대 △계명대 △부산대 △충북대 △한국학중앙연구원 △성균관대. 

사회변화에 부응하는 서적 출간에 힘을 쏟겠다고 밝힌 출판부는 다음과 같다. △명지대 △경북대 △경남대.

코로나19와 관련된 서적을 준비중인 출판부는 △조선대 △한국방송통신대로 조사됐다.

동국대 출판부는 순수문학과 예술 분야의 클래식한 서적 출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침례신학대 출판부는 기타 항목을 선택했으며, “젊은이들을 양성하는데 이바지하는 신학 서적 출간”을 예정중이라고 밝혔다. 

정민기 기자 bonsens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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