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 이하 과총)는 대한화학회,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 한국생물과학협회, 한국지구과학학회연합회로 구성된 기초과학 학회협의체(회장 정옥상)와 함께 2월 17일(수)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수학·과학교육과정 개정에 대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 온라인 중계 웹사이트 : http://new.kcsnet.or.kr/live_basicscience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공학 계열의 인력 공백 문제 해결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수학·과학 등 기초과학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수학·과학교육과정 개정 방안’을 주제로 수학·과학교육과정의 방향과 내용 재구조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포럼 주제발표는 김화경 상명대 교수가 ‘수학 내용 재구조화 버퍼링’, 홍창섭 경희여고 교사가 ‘현장과 함께하는 수학교육과정 제안’, 정대홍 서울대 교수가 ‘고교학점제 체제에서 과학계의 바람과 선택은?’, 남경식 잠신고 교사가 ‘고등학교 교육과정 기반 과학과 수업 시수 고찰’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오병근 한양대 교수, 정용욱 경상대 교수, 김현정 공주대 교수, 심규철 공주대 교수, 황청연 서울대 교수가 지정토론에 참여한다. 

과총은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과학 성취도가 세계 최상위권인 반면, 자신감과 흥미는 최하위권인 배경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본 포럼을 통해 수학·과학 교육과정 개정이 미래지향적이되 신중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중한 의견이 융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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