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교직원 학습조직(김선효, 권제훈, 박정호, 염동기, 임규선)이 제4차 교육혁명(성균관대학교 출판부·사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앤서니 셀던의 『The Fourth Education Revolution Reconsidered』(2020)를 번역한 것이다.
앤서니 샐던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버킹엄대 부총장을 지냈으며, 영국의 대표적인 현대 사학자이자 교육학자, 논평가, 정치 작가이다. 그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도 교육은 소외되고 있다는 갈증에 목말라 이 책을 집필했다.
샐던은 이 책에서 현재의 교육 모델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지적하면서,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기술발전, 특히 AI에 의해 촉진될 제4차 교육혁명과 Covid19가 교육에 미칠 영향들에 대해 다뤘다.
이 책은 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들여다보는 것은 물론, 교육계 종사자들이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춰 교육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 길을 제시해준다.
역자들은 대학 교직원으로서 미래사회 대비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성균관대 학습조직에서 ‘AI시대 교육의 변화 및 미래대학의 방향’ 모색의 일환으로 본 도서를 번역했다고 전했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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