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타로카드 전문 연구 해설 시리즈,
지금껏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던 핍 카드를 분석한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들을 설명해주는
충실한 길잡이
핍 카드(숫자Pips)란 각 4원소마다 Ace부터 10까지 구성되어 보다 일상적인 모습들을 묘사한 40장의 카드를 일컫는 용어다. 이런 일상을 담은 핍 카드인 만큼 그 이해와 해석에 있어서도 과거의 모습, 장면들이 현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다 정밀하고 세밀한 접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타로카드가 유입된 지 30여 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 유입, 유통된 수많은 타로카드와 관련 서적 안에서도 핍 카드는 제대로 된 조명을 받지 못하거나, 단순한 의미의 나열 또는 간결한 설명에 그쳤던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국내 타로카드계에서 핍 카드를 분석하지 못했던 까닭은 핍 카드 속 그림과 상징들이 담고 있는 의미들이 처음 만들어진 시기의 일상적인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타로카드의 상징: 핍 카드』는 유럽의 문화와 상징을 꾸준히 연구해온 저자 임상훈이, 핍 카드에 묘사된 그림들의 원형들을 최대한 추적하고 이에 따른 근거를 제시해 해설함으로써 그동안 알려지지 못했던 핍 카드의 구성원리와 숨겨진 의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타로카드 총서’의 다섯 번째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기호나 장면들로 묘사, 설명되는데 그쳤던 40장에 달하는 핍 카드가 중세 및 라이더-웨이트 덱이 만들어진 시기 유럽에서 누렸던 생활 문화 속에서 어떤 장면, 사건, 창작물들의 영향을 받았는지를 다양한 역사적 사실과 근거를 통해 해설하며, 점성술, 연금술, 카발라, 수비학이 타로카드와 연계되었는지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