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역대 학회장단 장학회(회장 신민주)’가 모교에 대학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에너지자원공학과 역대 학회장단 장학회’는 지난해 2월 대학 내 기부문화 정착과 학과 장학제도 발전을 위한 취지로 발족됐다. 강원대 문화예술·공과대학 에너지자원공학전공 학회장단 출신들로 구성됐다. 학회장단으로 활동한 11~19학번 동문과 재학생 14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민주 장학회장은 “어린 학생과 사회초년생도 발전기금 기탁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기탁이 많은 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홍상화 장학회 사무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학교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더 많은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졸업 이후에도 끊임없이 대학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장학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후배를 생각하는 선배들의 마음이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준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