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윤성이)가 AI 기술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비교과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두 기관은 4차 산업혁명과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는 사회수요 창출형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 1월 비교과 교육프로그램인 ‘동국대-SKT AI 커리큘럼’을 개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의 AI 스피커 ‘NUGU’와 관련된 AI 음성인식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음성합성, 영상인식과 같은 응용 기술까지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AI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동국대의 딥러닝 기술과 딥러닝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 5G, IoT, 6G 등에 대한 동영상 강의를 융합해 교육과정을 완성했다. 교육기간은 10주이다.

김관규 동국대 산학협력단장은 “동국대는 지난 2017년 공과대학 산하의 인공지능 센터를 개설하는 등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T AI 비교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6학기 이상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104명(학부생: 92명, 대학원생: 12명)의 학생이 선발돼 참여하고 있다.

조준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