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11번가는 서울시와 손잡고 오는 24일까지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제품 특별전'을 열어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특별전에선 서울시가 대학과 연계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인 '캠퍼스타운' 선정 기업의 상품 90여종을 만나볼 수 있다.

이중에는 서울대 창업팀 '잇마플'이 저당·저염 식이요법이 필요한 환자 등을 겨냥해 만든 건강 도시락, 서울시립대 '민들레마음'이 중증 희귀난치질환 환아 그림으로 만든 텀블러와 에어팟 케이스 등이 있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판매자들의 판매 수수료를 50% 감면해주고 구매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최대 5만 원)을 발급한다.

11번가 서법군 마트담당은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혁신 제품부터 사회적 문제와 환경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상품들까지 다양하다"며 "11번가가 젊은 창업가의 온라인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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