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영남대 교수(음악과·사진)가 한국몽골학회 회장과 법인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한 박 교수는 한·몽 수교 30주년과 한국몽골학회 설립 30년사를 종합정리하고, 이를 발판으로 뉴노멀 시대의 2.0 세대 한국 몽골학을 혁신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교수는 “국제적인 위상을 굳히고 있는 한국 몽골학의 학술적 기틀을 바탕으로 신북방 시대에 성공적인 세계화 전략을 구축할 것”이라며 “뉴노마디즘 패러다임 모델을 구상하는 데 학회가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1990년대 후반부터 한국몽골학회 학술회원으로서 활동했다. 몽골음악과 몽골영웅서사시 등 동북아 민속·문화·예술 분야에서 전문적인 연구 활동을 왕성하게 펼쳐 오고 있다. 몽골 학술계는 물론 국내외 전통 문화예술계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맺고 있다.

조준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