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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교양교육연구소, ‘교양교육’ 국제학술대회 개최
숙명여대 교양교육연구소, ‘교양교육’ 국제학술대회 개최
  • 하혜린
  • 승인 2021.01.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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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교양교육연구소(소장 황영미)가 ‘국가별 대학교양 교과목 및 교재 개발 현황과 비전’을 주제로 지난 9일 국제학술대회(사진)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ZOOM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제1회 대학교양교육 국제학술대회’다.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한국 5개국 100여 명의 학자들이 대학교양교육에 대해 논의했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글쓰기 센터와 토론교육, 교양 한국어교육 등 국내외 교양교육과 관련된 흐름을 두루 살펴볼 수 있었다”며 “해외에서 이뤄지는 교양 한국어 교과목과 교재 개발의 성과를 공유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국내의 유학생들과 다문화 학생들의 글쓰기, 토론교육의 비전을 모색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비전을 전했다. 

박정하 한국교양교육학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단위로 이뤄지는 교과목이 많은 교양교육에서 균질성 확보를 위해 교재가 중요하다”며 “상대적으로 교양교육 교재에 대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아 중요한 쟁점으로 다시 부각시켜 교양교육 논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미 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발판으로 각 나라의 대학 교양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국제적 교류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 향후 교양 교육 방향을 재정립하려고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숙명여대 교양교육연구소는 국내외 유수 대학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여러 대학과 MOU를 비롯, 긴밀하게 접촉해 교양교육의 외연을 확장하고 깊이를 심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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