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가 중국 랴오닝대학과 산둥직업기술대학에 각각 합작대학을 설립해 오는 9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각각 단둥(丹東)과 칭다오(靑島)에 설립되는 합작대학은 신라대와 중국 대학 관계자들이 연합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운영하며 신라대는 교과과정과 교재를 제공하고 한국어 교수진을 파견할 계획이다. 합작대학의 학생들은 중국 현지대학에서 1~2년을 공부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신라대에서 2~4년을 마친 뒤 학사 또는 석사학위를 받게 된다.
신라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중국 합작대학에서의 문화연수와 어학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신라대측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학문교류 강화와 학생 부족 충원을 위해 전략적으로 중국 합작대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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