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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인문학국플러스(HK+) 지역인문학센터 동서양의 이야기 시리즈II “장르드라마를 통한 동서양 사회문화 비교”강좌 개설
안양대 인문학국플러스(HK+) 지역인문학센터 동서양의 이야기 시리즈II “장르드라마를 통한 동서양 사회문화 비교”강좌 개설
  • 방완재
  • 승인 2021.01.11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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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총장 박노준) 인문한국플러스(HK+) 지역인문학센터가 겨울 방학을 맞아  ‘동서양의 이야기 시리즈’ 2번째로 “장르드라마를 통한 동서양 사회문화 비교”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동서양의 이야기 시리즈’는  인간들만의 고유한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행위에 기반하여 이러한 이야기들이 동서양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떤 차이와 유사점을 지니는지, 그리고 각 장르나 매체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지 여러 강의들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장르드라마를 통한 동서양 사회문화 비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메디컬드라마, 범죄수사물, 홈드라마 등 장르물을 통해 동서양의 사회문화를 비교하고 이해해보고자 개설되었다. 이런 장르물들은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내용과 형식면에서 점점 유사한 특징을 지니게 되고, 여기에 더해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가 급부상하면서 국경을 초월해 큰 이질감 없이 접근 가능하게 되었다. 장르드라마는 분야별로 특정한 소재와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각 나라의 사회문화를 비교해 보기에도 좋은 텍스트가 된다. 

오는 19일(화)부터 2월 23일(화)까지 총 6주간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실시간 화상강좌 ZOOM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안양대 HK+ 지역인문학센터’는 안양대 HK+ 사업단이 학술적인 연구와 함께 인문학 연구 성과를 일반 대중과 지역에게 환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부설기관이며, 안양과 인근 지역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교육들을 진행하고 있다. 

HK+ 사업단의 주제인 ‘동서교류’ 및 이로부터 파생 가능한 ‘여행’, ‘지역 인문’, ‘동서양 고전’, ‘동서양의 문화예술’ 등의 대주제를 설정해 연간 단위로 시리즈 형식의 기획강좌들을 개설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 수업 및 영화 상영, 연주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플러스(HK+)는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 집중 육성을 통해 인문학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 성과 창출과 인문학 연구의 다양화 및 대중화를 통해 연구 성과의 학문적·사회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양대는 지난해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된 뒤 ‘동서교류문헌 연구: 텍스트의 축적’주제의 연구를 통해 동서교류문헌을 주제별, 시대별, 언어별로 분류하고 조사하여 축적하고(collectio), 이를 통합하여 비교하며(collatio), 다시 주제·시대·언어를 뛰어넘어 이미 잘 알려진 동서교류문헌의 연구들로 연결·확장(connexio)시키고 있다.

70 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양대는 교육부가 선정한  ‘ 잘 가르치는 대학 (ACE+)’으로서  ‘ 고교교육기여대학 ’, ‘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 ‘ 통일캠퍼스 대학 ’, ‘ 인문한국플러스 (HK+) 대학 ’  등 수많은 수식어가 잇따르는  ‘ 창의융합 강소대학 ’ 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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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

‘동서양의 이야기 시리즈II’

△ 제 목 :  <장르드라마를 통한 동서양 사회문화 비교> 
△ 기 간 : 2021년 1월 19일- 2021년 2월 23일(매주 화요일 14:00-16:00) 

△ 강 사 : 김선영 (대중문화 비평가, 현)MBC 리얼비평 출연, 경향신문 <김선영의 드라마토피아> 칼럼 연재, 한겨레 컬처 비평<잉여싸롱> 칼롬 연재)

△ 주 차별 강좌명 
    1강 : 한국 막장드라마 vs 멕시코 텔레노벨라
한국의 텔레노벨라로 불리는 막장드라마와 멕시코의 원조 텔레노벨라 비교를 통해 양국의 가족제도와 사회의 어두운 이면, 노골적인 욕망을 살펴본다.  

    2강 : ‘굿닥터’는 어떤 의사인가
한국의 메디컬드라마 <굿닥터>와 이를 리메이크한 미국의 <굿닥터> 비교를 통해 한미의 의료현실과 인간을 보는 관점에 대해 살펴본다.

    3강 : 범죄수사물을 통해 본 한국과 영국의 사회문제
그 사회의 부조리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범죄수사물 장르. 한국의 범죄수사물 <시그널>과 영국의 범죄수사물 <콜래트럴 이펙트> 비교를 통해 양국의 사회적 이슈를 살펴본다. 

    4강 : 법정드라마를 통해 본 한국과 미국의 사회문제
범죄수사물과 함께 그 사회의 부조리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장르 법정물. 미국의 법정물 <굿와이프>와 이를 리메이크 한 한국의 동명드라마 비교를 통햐 한미 양국의 사회적 이슈를 살펴본다.

    5강 : 홈시트콤을 통해 본 한미 가족의 초상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가족의 형태. 이를 유쾌하게 그려낸 두 편의 홈시트콤, 한국의 <청담동 살아요>와 미국의 <풀러하우스>를 통해 한미 가족의 이상과 현실을 들여다본다. 

    6강 : 학원드라마를 통해 본 한미의 청소년문제
기존의 학원물 관습을 뒤집고 10대들의 어두운 현실을 가감 없이 묘사한 두 작품. 한국의 <인간수업>과 미국의 <루머의 루머의 루머> 비교를 통해 양국의 청소년 문제를 살펴본다. 

△ 참가비 : 무료

△ 강의 방식 : 실시간 화상회의 zoom
              (강의를 신청하시면 zoom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기타 문의 : 031-441-8793 (안양대 HK+지역인문학센터) 
   ※ 강의 일정 및 신청 안내 문자를 받기를 원하시는 분은 카카오톡에서 "안양대        지역인문학센터"를 검색 후 친구추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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