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총장 최병욱)가 용접접합과 비파괴 검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가나 ‘Cape Coast Technical University(CCTU)’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CCTU는 아프리카 가나 중부 케이프 코스트에 위치한 공과대학으로 1962년 설립됐다. 엔지니어링, 응용과학, 응용예술, 기술과 직업 교육, 응용연구와 컨설팅 분야에서 실무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고등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은 보유한 용접·제작 프로그램 커리큘럼 개발, 용접·제작 프로젝트에 대한 지식 공유와 용접·제작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서 공동 발급, 학생 교환 프로그램과 직원 개발, 기타 산학협력 활동 등 용접·제작과 비파괴 검사 분야에서 적극적인 글로벌 산학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최종인 한밭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해 부득이 원격으로 마주하게 됐으나 곧 한국과 가나에서 함께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과 양 대학 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상호발전과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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