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토목환경공학과가 전국연합학력평가 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어 합산 8등급 이내 신입생의 4년 전액 등록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토목환경공학과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기부한 발전기금을 토대로 진행된다. 향후 3년 내 장학금 수혜 조건을 갖춘 신입생들은 학과장 면담을 거쳐 4년 전액 등록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렇게 지원받은 학생들은 또 ‘공무원 되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무원 되다’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학업 계획 수립‧지도, 공무원 시험 전공 과목 교수 1대1 개별지도, 교재구입비‧자격증‧토익 등 외부시험 응시료, 학과 내 전용 스터디 룸을 지원한다.
김재홍 동신대 토목환경공학과장은 “최근 5년 동안 전남 토목직 공무원의 경우 미충원율이 50% 내외를 기록하고 있어 당분간 대규모 채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1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지도와 관리를 통해 졸업하기 전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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