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제12대 총장으로 이재용 교수(기계계열·사진)가 선임됐다. 임기는 올해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이 교수는 “영남이공대의 창학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준비된 계획을 철저하게 실천하겠다”며 “지난 50년에 이어 앞으로의 50년도 최고의 직업교육 명문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학브랜드 가치향상과 우수 신입생 충원, 학과 개편과 신설, 대학 특성화 강화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또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심 취업 정책 수립, 국제화와 대외협력 강화, 재정확충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영남이공대를 발전시키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교수는 경북대에서 전기공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3월부터 영남이공대 교수로 재직했다. 영남이공대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기획처장, 입학처장, 창업지원단장, 산학협력단장, WCC사업단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맡았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전기학회 부회장, 한국공학교육인증원 부처장, 한국산학연협회 이사, 한국공학교육인증원 평가단장 등을 역임했다.

조준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