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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술연구지원 사업에 8천546억원 투입…작년보다 7% 증가
올해 학술연구지원 사업에 8천546억원 투입…작년보다 7% 증가
  • 하영
  • 승인 2021.01.06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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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학계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8천546억원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6일 '2021년 학술연구 지원 사업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총 8천546억원을 지원 금액으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7천987억원)보다 7%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교육부는 신진연구자 지원 강화에 3천937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인문 사회 분야에서 2천600명, 이공분야 박사급 연구자 4천489명의 연구를 지원한다.

대학 연구기반 확충 사업에도 2천52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대학 연구기반 확충 사업으로 인문 사회 연구소 등의 집단 연구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이공분야의 대학 중점 연구소 147개소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학문 균형 발전 부문에는 1천329억원이 배정됐다. 교육부는 시장 논리에만 맡길 수 없거나 다른 연구의 토대가 되는 순수기초 분야를 국가 차원에서 보호·육성하기 위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학술 기반(인프라) 구축에는 229억원을 투입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한 한국학 콘텐츠 보급, 대학의 학술 데이터베이스(DB) 구독 확대 등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대학과 연구자들을 위해 이달 중으로 올해 학술연구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일정과 신규 과제 공고문, 평가 일정 등은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한국학진흥사업단(www.ksps.aks.ac.kr),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www.nf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중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학술 연구 지원으로 역량을 갖춘 대학과 연구자들을 육성하는 한편 균형적인 학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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