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총장 권순기)가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개인 등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사기 진작과 지속적인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정우건 경상대 연구부총장은 “경상대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특강과 직업 체험 활동을 제공해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형평성 확보에 기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지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청소년과 주민에게 재능기부·교육기부·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국가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당연한 의무이자 도리”라며 “특히 경상대는 모든 구성원이 교육기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선택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상대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진로특강과 직업 체험 활동 프로그램 ‘GNU 창의적 체험학습’과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른 체험 인프라 ‘GNU 신나눔 자유학기제’, 지역민 지원 프로그램 ‘지역협력 및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총 6만 2445명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조준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