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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빛놀, 재능기부 봉사활동 위해 손잡는다
호남대·빛놀, 재능기부 봉사활동 위해 손잡는다
  • 조준태
  • 승인 2021.01.05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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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김지연)가 빛고을놀이터(대표 김다영, 이하 빛놀)와 산학협력 교육 협약을 맺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나선다.

비영리 문화예술단체인 빛놀은 지역민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주선하고 아트프리마켓 등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패션·문화·예술분야 봉사 단체이다. 2015년부터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패션과 문화예술행사를 기획하고 교육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호남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패션 소품을 제작하고 제작 과정을 교육 동영상으로 제작해 빛놀에 기부한다. 

빛놀에서는 이 동영상을 자원봉사센터에 공유해 소외계층이 손쉽게 패션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나주시 수화센터와 협력해 농아장애인용 교육영상으로 재편집·배포해 장애인용 교육 자료로도 사용한다. 

호남대 학생들은 제작한 신생아 뜨게 모자, 신생아 손수건, 파우치, 머리밴드, 양말 인형, 헝겊 컵홀더, 수면 베갯잇, 에코백 등도 빛놀에 기부한다. 빛놀에서는 이를 소외계층에 지원하기로 했다.

간문자 호남대 교수(패션디자인학과·사진 왼쪽)는 “빛놀과 산학협력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패션산업 분야 뿐 아니라 예술 강사, 방과 후 강사, 평생교육 강사, 메이커스 강사, 패션문화 기획자, 패션프로그램 기획자 등으로 진출하는 길을 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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