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광주시 남구청과 함께한 ‘2020 인공지능 활용 평생교육을 위한 AI·SW 교육’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19년에 체결한 AI·SW 교육 협약에 따라 지난 한해 동안 ‘AI 기초활용을 위한 코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코딩교실’은 지난 6월부터 12월 사이 남구 내 무학초등학교 외 10개교(49학급)의 학생 1천82명이 참여했다. 또 남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지식재산 아카데미’는 지난 6월부터 11월 사이 도담지역아동센터 외 5곳, 7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신규 개설한 ‘AI기초활용을 위한 코딩교실’은 광주시 남구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 사이 1기~3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교육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AI·SW, 예술과 AI, 챗봇으로 알아보는 AI, 로봇코딩 교육,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코딩교실에 참여한 학부모는 “최근 AI·SW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몰라 답답한 마음이 컸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서 요구하는 AI·SW 역량에 대해 이해하고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교육과정을 진행했던 조영주 조선대 교수(컴퓨터공학과)는 “2019년부터 진행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AI·SW에 대해 관심을 갖고 SW 기초역량이 향상되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AI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2021년에는 AI 이해, AI 윤리 등 유치원에서 실버 세대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골고루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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