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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시대, '지속가능발전'을 논하다...지속가능과학회
코로나 팬데믹 시대, '지속가능발전'을 논하다...지속가능과학회
  • 김재호
  • 승인 2020.12.31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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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속가능과학회 2020년 동계학술발표대회 개최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대비한 '지속가능발전' 학술대회가 열렸다. 

지속가능과학회(회장 이영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발전 대한민국의 길’를 주제로 2020년 12월 28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테크노큐브동 강당(12층)에서 동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경제, 사회, 환경 분야의 총 47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지속가능과학 대상 수상식도 함께 거행됐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하여 세계적, 국가적으로 지속가능발전이 심각하게 위기를 맞고 있으며, 또한 새로운 시대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다. 대회 추진위원장인 이혜주 중앙대 명예교수는 “그동안, 지속가능과학회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을 대표하는 학회로서 그동안 우리나라의 지속가능성 학문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이영한 지속가능과학 회장의 발제에 이어, 고문현 숭실대 교수(법학과)를 좌장으로 문형남 숙명여대 주임교수(경영전문대학원), 강건욱 서울대 교수(의대), 최은희 법무법인 로투스 국제 변호사, 김유현 키스톤 대표, 김성엽 전 하나은행 본부장의 토론이 있었다. 

지속가능과학회의 2020년 동계학술발표대회 토론회. 사진 = 지속가능과학회

이영한 지속가능과학회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지속가능발전, 상생과 환경화’를 주제로 발제하였는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나타난 현상을 키워드 4D(거리 Distance, 주거 Dwelling, 디지털 Digital, 격차 Differential)로 요약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이념을 상생과 환경화로 제시하고 4P(국민 People, 번영 Prosperity, 평화 Peace, 공원 Park)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속가능과학상 대상 시상식은 포상위원장인 김수욱(서울대 교수)의 심사 경과보고에 이어, ICT 부문 문형남(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주임교수), 국제표준화 부문 이병룡(화신인터내셔널 회장), 경제 부문 우태희(상공회의소 상금 부회장), 의료 부문 문은수(한아의료재단 이사장), 사회 부문 김흥광(NK지식인연대 대표)이 대상을 수상했다.  

논문 발표 대상은 이규원(서울대 의과대학 객원 조교수)의 ‘감염병 역사와 지속가능한 미래’, 최우수상은 두주연(밸류랩어소시에이츠 대표)의 ‘코로나 팬데믹이 주거라이프에 끼치는 영향과 주거 생활 변환점 분석’이 수상했다. 학생 논문 발표 대상은 김원섭 이외 4인(서울과학기술대 건축학부 학부생)의 ‘제주도 관방 유적의 가체에 대한 고찰’이 수상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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