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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4년제 대학 등록금 621만원…전국 평균 웃돌아
충북지역 4년제 대학 등록금 621만원…전국 평균 웃돌아
  • 하영
  • 승인 2020.12.30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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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는 538만원…"의학계열 등 실험·실습 많을수록 높아"
그래픽=연합뉴스
연합뉴스

 

충북지역 대학의 평균 등록금이 4년제는 전국 평균보다 높고, 전문대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학알리미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 4년제 대학 13곳의 올해 평균 등록은 621만9천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558만5천원보다 63만4천원이 많다.

건국대의 등록금이 795만8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청주대가 76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700만원대의 등록금을 받는 대학은 이들 2곳을 포함해 모두 6곳으로 분석됐다.

국립대의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낮다.

한국교원대(318만2천원)와 청주교육대(323만원)가 300만원대이고, 한국교통대(410만5천원)와 충북대(427만3천원)가 400만원대에 머물렀다.

도내 2∼3년제 전문대 6곳의 평균 등록금은 538만7천원으로 전국 평균(577만1천원)보다 38만4천원이 낮았다.

이들 중에는 충북보건과학대가 607만7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북도립대학은 185만9천원으로 4년제 대학을 포함한 도내 전체 대학 가운데 등록금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 대학 관계자는 "의학·보건·예술계열과 실험·실습이 많은 학과를 보유한 대학들의 평균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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