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총장 전민현)와 중국 절강이공대 사량재신문미디어대가 ‘한중언어강화학습 온라인과정’ 신설을 위해 손잡는다.

두 대학은 이번 ‘한중언어강화학습 온라인과정’ 세부 협약(사진)을 통해 코로나19로 해외 교류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한중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중국어 학습의 기회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중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홍섭 인제대 국제교류처장은 “2020년 하계방학 때 한국 학생들을 위해 개설한 중국어 온라인 과정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온라인 과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천가이링(陈改玲) 절강이공대 사량재신문미디어대학원장은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중국과 한국이 가진 영향력이 큰 만큼 이번 협력으로 코로나19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앞으로도 두 대학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국 절강이공대학은 1897년에 개교해 18개 단과대학, 67개 전공을 보유하고 있는 공립대학이다. 재학생은 3만여 명에 달한다.

조준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