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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진 숭실대 교수, AI 보안 자동차 해킹 트랙 1위 달성
조효진 숭실대 교수, AI 보안 자동차 해킹 트랙 1위 달성
  • 조준태
  • 승인 2020.12.29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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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진 숭실대 교수(소프트웨어학부·사진) 연구팀이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20’에서 AI 보안 분야 자동차 해킹 공격·방어 트랙 1위를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20’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경연대회이다. AI 보안, 빅데이터, 취약점 발굴, 개인정보비식별 분야 등 총 10개의 트랙에 256팀, 1,371명이 참가했다.

조 교수 팀은 한성대, 고려대와 함께 SHK 연합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자동차 해킹 공격과 방어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조 교수는 “3대 신산업 기술 중 하나인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에서 사이버 보안은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관련 기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본 연구팀의 자동차 해킹, 방어 기술이 좋은 성과를 얻고 동시에 후속과제로 선정돼 추가 연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IT명문인 숭실대가 자율주행자동차 보안 기술 분야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핵심 원천 기술 개발과 핵심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조 교수 팀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자율자동차를 보호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방어 기술을 개발했다. 차량 내부 네트워크 패킷의 주기를 모방하고 차량 이벤트 패킷을 악용하는 새로운 공격 시나리오도 개발했다. 이로부터 자동차 내부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한 bit-flip rate 기반 차량 내부 네트워크 패킷 분석 자동화 알고리즘을 설계했다. 또 분석된 패킷들의 필드를 구분해 데이터 동일성 정보, 시퀀스 정보, 카운터 정보 등을 학습하는 기계학습 기반 침입탐지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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