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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대응 만족한다” 61.8%
“정부 코로나19 대응 만족한다” 61.8%
  • 조준태
  • 승인 2020.12.28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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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아시아여론연구소, 코로나 19 한국사회과학조사 실시
(광주=연합뉴스) 28일 오후 광주 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검사 대상자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최근 광주 일부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020.12.28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reum@yna.co.kr

 

정부의 코로나 대처 방식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 대응에 대한 물음에서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53.8%로 과반을 차지했다. 의료 대응 만족도 역시 69.0%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경제적 대응 만족도에서는 만족과 불만족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주요기관의 코로나 대응 만족도 평가에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긍정평가가 각각 61.8%와 58.2%로 가장 높았다. 종교단체 긍정률은 12.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충남대 아시아여론연구소(연구소장 조성겸)가 코로나에 따른 한국 사회 동향에 대해 한국사회과학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내용에는 정부와 주요기관의 코로나 대처에 대한 만족도, 방역수칙 준수 여부, 생활패턴의 변화 등을 포함했다.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묻는 질문에서는 90%대의 준수율을 보였다. 특히 마스크 착용의 경우 99.7%로 압도적으로 높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여부도 96.7%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약속 모임과 일정 취소 여부도 92.1%의 높은 준수율을 보였다.

향후 정부의 코로나 관련 지침에 따를 것인지 물은 항목에서는 ‘따를 것’이라는 응답이 96.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중 ‘전적으로 따를 것’이라는 응답이 52.3%로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한국사회과학조사는 특정 기관의 의뢰를 받아 진행되는 조사가 아닌, 한국연구재단의 학술토대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조사개요

∙ 조 사  대 상 : 만 18세 이상 일반국민
∙ 조 사  지 역 : 전국
∙ 표   본   수 : 1,032명(유효표본)
∙ 표본추출방법 : 무작위 추출법 (Random Sampling)
∙ 표 본  오 차 : 95% 신뢰수준에서 ±2.9%
∙ 응   답   율 : 12.1%(8,500명 중 1,032명 응답)
∙ 조 사  방 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모바일, 온라인으로 사용한  온라인조사
∙ 조 사  일 자 : 2020년 10월 5일~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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