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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언어치료학과·작업치료학과 국시 100% 합격 ‘화제’
동신대, 언어치료학과·작업치료학과 국시 100% 합격 ‘화제’
  • 하영
  • 승인 2020.12.27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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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 재학생들이 언어재활사와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해 화제다.

동신대에 따르면 언어치료학과 4학년 재학생 16명이 2020년 제9회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작업치료학과 4학년 재학생 39명도 2020년 제48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올해 전국 평균 합격률은 언어재활사 83.6%, 작업치료사는 93.3%였다.

동신대는 올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전체적인 대면 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비대면 국가고시 대비반을 운영하며 온라인 명사 특강, 모의고사(5~10회), 기출문제집 등을 지원했다.
 
특히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1~2학년 때 전공 공부를 위한 기초학습을, 3~4학년 때는 전공 심화, 국가고시, 자격증 준비를 위한 스터디를 지원하고 있다.

교수가 학생들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진로 설계와 대학 생활의 정착을 도와주는 '줄탁동시(신입생)·교학상장(2~3학년)·동고동락(복학생·편입생) 프로그램', 공동 관심 분야를 함께 공부하는 스터디 그룹인 '어깨동무', 튜터(가르치는 사람)와 튜티(배우는 사람)로 구성된 협동 학습 프로그램 '길라잡이'가 대표적이다.

동신대 언어치료학과와 작업치료학과의 경우 학교 내 통합임상치료센터의 역할도 매우 크다.

광주·전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통합임상치료센터에는 언어치료센터, 작업재활센터, 놀이치료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동신대 재학생들은 언어재활사와 작업치료사, 놀이치료사로서의 맞춤형 역량을 키우며 국가시험과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책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이론을 실습과 연계해 이해력을 높이고 실제적인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교수들은 1대 1 개별지도를 통해 학생 개인별 학습 차이를 메우고 있다.

김성태 언어치료학과장은 “코로나19라는 굉장히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매년 100% 국시 합격률을 올리고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임상 언어치료 전문가들을 양성해 취업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작업치료학과 4학년 학생들을 지도한 오명화 교수는 “작업재활센터와 동신대 한방병원을 활용한 임상실습 등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강화해 취업률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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