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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한·홍승관·김난희 고려대 교수, ‘교우회 학술상’ 수상
이진한·홍승관·김난희 고려대 교수, ‘교우회 학술상’ 수상
  • 조준태
  • 승인 2020.12.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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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교우회(회장 구자열)가 이진한(사학과)·홍승관(건축사회환경공학부)·김난희(의학과) 고려대 교수를 ‘고려대학교 교우회 학술상’ 제8회 수상자로 선정했다.

고려대 교우회는 2014년부터 모교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고려대에 재직하는 교수 중 뛰어난 학문업적을 이룬 교수 3명을 매년 선정해 ‘교우회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인문사회 부문 수상자인 이 교수(사진)는 전공 분야인 고려사와 관련해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쳤다. 또 BK21 사업, 한국연구재단 토대사업, 한국학 진흥사업단 토대사업 등의 연구책임자로서 뛰어난 학술적 성과를 발표해왔다. 『고려시대 송상왕래 연구』가 중국에서 해외 중국학 명저로 번역되는 등 한국학의 세계화에 이바지했다. 국내 최대 규모 역사 학술단체인 한국역사연구회장, 전국역사학대회 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자연이공 부문 수상자인 홍 교수(사진)는 해수담수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수처리 분리막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최근 정부 건설교통분야 최대 연구과제인 ‘중동지역 해수담수화 플랜트’ 관련 대형국책과제의 연구단장으로 선임됐다. 국내외 연구과제를 주도적으로 수행해 미국, 한국에서 첨단 분리막 기술을 수처리 분야에 적용하는 데 기여했다. 국내 환경기술의 해외진출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보건의약 부문 수상자인 김 교수(사진)는 당뇨병 분야의 역학, 당뇨병성 신증, 비알콜성지방간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로 여러 학회에 참여하고 SCI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대형 연구 수주, 인슐린 투여량 조절법 관련 특허 출원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등 관련 단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당뇨병 역학과 합병증 분야의 연구와 학술 활동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당뇨병 국가진료지침 개정에 핵심 구성원으로서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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