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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학군단 10주년 ‘2030비전’ 발표
숙명여대, 학군단 10주년 ‘2030비전’ 발표
  • 조준태
  • 승인 2020.12.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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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가 지난 17일 ‘학군단 2030비전’을 발표했다. 학군단의 지난 10년 역사를 돌아보는 동시에 향후 목표를 새롭게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비전 선포문에는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양성 교육과 학군단 선후배 간 멘토링 결속체 구축, 희생과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실천방안 등도 포함됐다.

장윤금 총장(사진)은 “숙명의 창학이념을 이어받아 국가와 민족에 헌신하는 장교를 양성하고,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 최강의 여성 학군단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박세희 학군단장은 “올바르고 유능하며 헌신하는 정예 학군단을 목표로 최초의 여성 학군단에서 최강의 정예 학군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숙명여대는 지난 2010년, ROTC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학군단을 창설했다. ‘여성교육을 통한 구국’이라는 창학이념에 따라 국방 분야 여성 리더를 키우는 데 앞장섰다. 창단 후 10년간 총 221명의 장교 임관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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