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모 호남대 교수(신문방송학과·사진)가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제18대 회장에 취임한다.

김 교수는 취임에 앞서 “언택트 뉴노멀 시대 새로운 매체 환경 변화에 조응하는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며 “미디어 정치 시대에 저널리즘의 본령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는 학회를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미디어의 정치편향성을 극복하고 언론의 독립성 확보와 사실에 입각한 객관적 보도를 통해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가짜뉴스를 근절하는 학회 활동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학문 후속세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학술대회, 세미나 등에 학회원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점도 덧붙였다.

김 교수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커뮤니케이션이론과 저널리즘 연구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언론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1998년부터 호남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대 방문 연구원과 아이오와대 방문 교수로 연구활동을 펼쳤다. 한국언론학회 학술대회조직위원장, 한국방송학회 이사,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조준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