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잡지 어떠십니까?
아날로그 무규칙 이종 지식교양잡지 《매거진 G》 창간!
‘마음속 질문을 자유롭게 꺼내 묻고 답하는 공간이 있으면 어떨까’
대변동의 시대다. 익숙하던 것들이 뒤흔들릴 때, 사회 변화 속도가 개인 적응 속도를 넘어설 때, 온갖 것이 뒤죽박죽 섞여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때, 우리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지식교양잡지 《매거진 G》는 마음속에 품고 있지만 꺼내놓지 못한, 익숙하지만 근본적인 질문을 오늘의 문장과 감각으로 묻고 답하는 공간이다. 질문과 답변은 채워지는 동시에 비워질 것이다.
《매거진 G》의 첫 번째 질문은 “나란 무엇인가”다. 묻는 자, 혼란스워하는 자를 맨 처음 살펴보았다. ‘나’는 스물세 개의 갈래로 탐구된다. ‘평생직업 시대’부터 ‘부캐 전성 시대’까지, 우리 몸속 미생물부터 지구 너머 우주까지, 동서고금의 철학과 종교의 화두부터 최신 뇌과학의 연구 성과인 ‘뇌 복제’까지. 사회학자, 신경인류학자, 미생물학자, 종교학자, 뇌과학자, 명상가, 건축가 그리고 에세이스트, 만화가 등 다양한 필자들이 묻고 답한다. 익숙하던 질문이 낯설어지는 경험, 생각이 고양되고 확장되는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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