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교육혁신원 교수학습지원센터가 COVID-19 장기화에 따라 ‘얼리-체크인-캠퍼스’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얼리-체크인-캠퍼스’ 프로그램은 학기가 진행되는 9주 동안 일찍 기상해 SNS에 수업출석을 인증하는 1:1 밀착관리 프로그램이다. 학업 저성취(직전학기 평점 3.0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바람직한 학습습관을 형성하고, 자기관리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생활습관이 무너지지 않도록 온라인 출석인증 사진과 준수할 하루계획을 본인 SNS에 업로드한다. 업로드된 각 게시글마다 멘토의 1:1 피드백이 제공된다. 함께 참여하는 친구들의 댓글을 통해서도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온라인 학습지원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 7월 하계워크숍에서 전국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은 “비대면 강의 체제로 인해 대면 강의에 비해 규칙적인 자기 스케줄이 많이 무너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덕분에 온라인 출석률 100%를 만들 수 있었고, 성적도 만족스럽게 나왔다”며 밀착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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