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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웅 가천대 교수팀, ‘비대면 문진’ 기술 개발
이상웅 가천대 교수팀, ‘비대면 문진’ 기술 개발
  • 조준태
  • 승인 2020.12.15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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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웅 가천대 교수팀(AI·소프트웨어학부)이 인공지능 기반 비대면 문진, 환자 상태 자동 분류 기술을 개발했다.

가천대 길병원, 솔트룩스, 티비스톰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혁신 기술개발 사업’ 일환으로 개발됐다. 

연구팀은 올해 사업으로 비대면 문진을 위한 다국어 음성인식 기술과 문진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또 환자의 상태를 자동으로 분류하기 위해 생체신호와 의료영상 활용 기술, 독립형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등을 개발했다. 그들은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지난 13일에 열린 미국컴퓨터학회 국제 컨퍼런스에서 비대면 문진·환자 상태 분류 기술을 시연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인공지능 서비스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플랫폼과 노하우 기술 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에서 구축된 감염문진 다국어 오디오나 텍스트 데이터를 공유해 비대면 인공지능 생태계 확산과 연구 활성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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