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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장애지원센터, 감사의 마음을 담아 라면 기부
충북대 장애지원센터, 감사의 마음을 담아 라면 기부
  • 방완재
  • 승인 2020.12.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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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장애지원센터가 나눔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복지기관 및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받은 라면을 기부한다.
 이번 라면 기부는 송년행사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의 일환으로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기부행사로 대체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장애지원센터는 지난 12월 7일(월)부터 12월 16일(수)까지 기부 받은 라면을 장애지원센터와 장애학생회 이름으로 기증한다.
 특히, 이번 라면 기부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구성원들이 참여한데 이어 한국소비자원에서도 동참해 예년보다 많은 양의 라면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장애학생 지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한 사람들에게 감사패와 상장을 전달했다.
 총장상(공로상)은 최근석(식물자원환경화학부 3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최근석 학생은 2020년 장애학생회 회장으로 비대면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의견 수렴 및 프로그램 참여에 적극적으로 임하였고, 공모전에도 도전하여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학교 홍보의 공로를 인정받아 총장상을 수상했다.
 감사패는 사회학과 노희진 학생의 외숙모인 이윤자씨, 법학전문대학원의 김원태 교수, 역사교육학과 조서윤 조교에게 수여했고, 우수학생상에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경찰행정직과, 우정사업본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노희진(사회학과 4학년)학생과 장애학생이 비대면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수업에 참여하며 교육활동지원을 해준 남승지(심리학과 2학년)학생과 탁운지(패션디자인정보학과 4학년)학생이 수상했다.
 한편, 충북대는 지난 4월 본부주변을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휴식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학내편의시설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배리어 프리 캠퍼스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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