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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영남지역 최초 ‘모바일뱅킹 기부’ 도입
동아대, 영남지역 최초 ‘모바일뱅킹 기부’ 도입
  • 조준태
  • 승인 2020.12.14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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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총장 이해우)가 부산은행과 손잡고 ‘모바일뱅킹 기부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영남지역 최초로 은행시스템과 연계한 대학 발전기금 기부 서비스다.

이 총장은 “동아대는 지난 1946년 개교 이후 부산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의 대표 명문사학으로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며 “많은 지역민께서도 학교를 위한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동아대에 대한 지역민들의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부산을 비롯한 한국 사회의 발전을 견인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모바일뱅킹 기부 서비스는 기존에 전화, 팩스, 방문 신청 등으로 이뤄지던 대학 발전기금 기부를 은행 앱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역민과 동문, 학생 등 소액기부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이체·출금→기부 서비스→동아대’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정기기부나 1회성 기부 방식으로 동아대 발전기금을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과 기부자 예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실명으로 기부한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 자동으로 등록돼 기부금 영수증을 꼭 받지 않더라도 기부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된 발전기금은 동아대 교육환경개선과 학생 장학금, 교원 확충, 연구 활성화와 국제화 재원 등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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