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질환을 앓고 있는 교수자를 위해 10년간 연구
안영무 한성대 교수(글로벌패션산업학부·사진)의 ‘강의전달력 향상을 위한 목소리 디자인’이 저작권 등록증을 발부받았다.
안 교수는 10년 전 대형 강의실에서 수업 중 첫 주부터 목이 쉬어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는 경험을 했다. 그는 이후 “어떻게 하면 목을 다치지 않으면서 건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갖고 교수자를 위한 발성법 연구를 시작했다.
이 저작물은 발성 원리와 자신의 본래 목소리 찾기, 목소리 디자인과 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는 발성의 기본 지식을 전달하고 다양한 실례를 들어 실습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발성을 익히게 돼 이를 반복하면서 발성법을 체득했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교수자의 70%는 강의로 인해 목소리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앓은 경험이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라며 “본 저작물의 내용을 기반으로 성대를 단련해 음성 체력을 기르면 장시간 강의라고 해도 최적의 강의를 전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저작물은 지난해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하는 하계·동계 신임 교수 교수법과 올해 하계 입학 사정관 대상 강의에서 교재로 사용됐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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