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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인문한국(HK+)사업단, ‘유라시아 이동성과 문화교류’ 국제학술대회
건국대 인문한국(HK+)사업단, ‘유라시아 이동성과 문화교류’ 국제학술대회
  • 방완재
  • 승인 2020.11.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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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원장 신인섭)은 11월 26-27일  “유라시아의 이동성과 문화 교류(Eurasian mobility and intercultural exchanges)”를 주제로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과 루마니아 알렉산드루 이오안 쿠자 대학교(Alexandru Ioan Cuza University) 한국학연구소(ROK Center for Korean Studies) 및 유럽연구소(Center for European Studies)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ZOOM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렉산드루 이오안 쿠자 대학교 법학・문학부 학장과 신인섭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장, 유럽연구소장의 개회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6명의 해외저명학자의 기조연설, 3개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틀간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한국, 영국, 루마니아, 폴란드 등 6개 나라 30여 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발표 세션에서는 “모빌리티 장르”, “커뮤니케이션과 문화적 난제”, “모빌리티와 정책 이슈” 주제 아래 각각의 발표가 진행된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김주영 교수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임모빌리티 상황에 대한 한국인들의 사유”, 이진형 교수가 “근대소설을 서구 세계에서 식민지 조선으로 재정위하기”, 김수철 교수가 “이동하는 한국 웹툰: 인프라 역학과 그 사회문화적 함의”, 서기재 교수가 “일제강점기 미디어를 통해 본 한센병 정책과 대중의 참여”를 발표한다.

신인섭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럽과 아시아 간의 이동에 대한 문화적 함의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모빌리티인문학’이라는 아젠다를 동유럽 학계에 알리고 세 기관의 학술협력 관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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