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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미디어 리터러시 시민대학 '스마트꽃이 피었습니다' 프로그램 진행
한국외대, 미디어 리터러시 시민대학 '스마트꽃이 피었습니다' 프로그램 진행
  • 방완재
  • 승인 2020.11.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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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주임교수 이종오)는 지난 9월 3일(목)부터 11월 19일(목)까지 총 11주에 걸쳐 미디어 리터러시 시민대학 '스마트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하였다. 이번 시민대학은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후원하는 2020년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미디어 리터러시 시민대학 프로그램 안내
미디어 리터러시 시민대학 프로그램 안내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언택트 시대로 접어든 오늘날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시민대학은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70여 명의 수강생이 신청하여 희망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오픈 강의로 마련되었다.

미디어 리터러시 시민대학 프로그램 온라인 강의
미디어 리터러시 시민대학 프로그램 온라인 강의

개설된 모든 과목을 수강한 전주희 씨는 “미디어 리터러시 시민대학 강의를 대학생 딸과 함께 신청하여 수강하였다.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의를 통해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대학생 딸과 미디어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갖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처음 도전한 영상 제작을 완성하고 안태근 감독님의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다음에도 미디어 관련 시민대학 강의가 있다면 꼭 듣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대학 마지막 날인 11월 19일(목)에는 ‘스마트영상제’를 개최하여 그동안 수강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상을 시연하고 감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민대학을 이끈 한국외대 이종오 교수는 “디지털 시대의 전개와 세대 간의 단절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준비한 이번 시민대학은 문화콘텐츠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원과 교육 강사가 코로나19라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과 다양한 소통의 채널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하였다.

한국외대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는 이번 학기에 ‘문화콘텐츠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과를 신설하여 해외 각국의 미디어 리터러시 동향을 조사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한 연구도 병행했다. 이번 시민대학에 참여한 연구원의 연구 성과는 단행본으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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