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진 부경대 교수(글로벌자율전공학부·사진)가 환경‧에너지 정치 분야 논문 3편을 잇달아 SSCI 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한 교수는 이달 SSCI급 국제학술지 『Environmental Policy & Governance』(IF 2.618)에 ‘From fragmentation to centralization in policymaking: An explanation for the expansion of China's civilian nuclear industry’를 게재했다.
이 논문은 중국 원자력발전의 확대 과정과 정책결정 과정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한 교수는 2000년대 중반 이후 급속히 성장해 온 중국의 원자력발전 산업의 확대를 제시했다. 그는 분절적 원자력 정책과정이 중앙정부를 중심으로 집중화되어온 과정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 교수는 지난 10월 『ournal of Environment & Development』(IF 1.844)에도 ‘Energy Cooperation with North Korea: Conditions Making Renewable Energy Appropriate’ 논문을 게재했다. 그는 국제사회의 대북 에너지 협력 사례를 바탕으로 미래 협력을 전망한 내용을 발표했다.
한 교수는 지난 5월 ‘Youth Mobilization to Stop Global Climate Change: Narratives and Impact’로『Sustainability』(IF 2.592)에 게재된 바 있다.
그는 “아시아는 경제적, 환경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환경 정치와 에너지 정치 논의에서 소외돼온 측면이 있다”라며 “이 지역의 다양한 환경과 에너지 이슈를 다룬 국제적 수준의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