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원 충남대 명예교수가 지난 16일 이진숙 충남대 총장을 방문해 전기공학과에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정 교수는 1976년 충남대 공과대학 최초 여성 교수로 임용돼 2013년까지 역임했다. 그는 2007년 대전·충남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장을 역임하며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과 지원에 힘써왔다. 또한 2009년 창업 벤처 NES 대표를 역임하며 자동비행 군 표적기를 개발해 국방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줬다.
정 교수는 “약 37년 동안 충남대와 함께했다”며 “학과와 학교 발전에 큰 애정을 품고 있기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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