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박맹수) 중앙도서관이 고문헌 자료실에 보관해 온 2만 8천여 권의 고문서를 선별 정리해 도록을 발간(사진)했다.
이 도록은 원광대 중앙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다수의 고문헌이 학술 가치가 뛰어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사장돼 있어 도록을 통한 홍보 목적으로 발간됐다. 원광대는 문화재급 고서를 포함해 다양한 인쇄 방식과 학술 내용을 보여주는 문헌자료를 정선해 수록했다.
도록에는 호남의 인쇄문화를 보여주는 완산본과 태인본, 우리나라 인쇄사의 백미인 동활자본, 우암 송시열 선생의 친필 묵적, 동아시아의 지식 유통을 알 수 있는 고서 등 다양한 자료가 소개됐다.
이우정 원광대 교수(중국학과)는 “고문서 도록 발간을 통해 귀중한 자료들이 전북 지역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원광대 중앙도서관이 향토 정신문화유산을 보존 연구하는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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