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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김성민 교수, 국제고려학회 서울지회장 선출
건국대 김성민 교수, 국제고려학회 서울지회장 선출
  • 방완재
  • 승인 2020.11.12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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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김성민 교수(철학 · 인문학연구원장)가 국제고려학회 서울지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9월부터 2년간이다.

국제고려학회는 1990년에 창립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한국학’ 연구 학술단체로 일본 오사카의 본부를 비롯하여 ‘아시아분회’, ‘일본지부’, ‘유럽지부’, ‘북미지부’, ‘서울지회’, ‘평양지부’, ‘대양주지부’를 갖춘 국제 학회다. 특히 국제고려학회는 한국학 관련 국제 학회들 중 유일하게 북한 평양에 지부를 둔 학회이다. 현재 서울지회는 약 4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격년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학 분야의 연구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김성민 교수는 지난 11월 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국제고려학회 서울지회 정기총회에서 참석 회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연임을 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내년 북쪽의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된 제15차 코리아학국제학술토론회 준비를 위해 지난 10여 년간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북측 학자와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킹을 가지고 있는 김성민 교수에게 회원 다수가 지지를 표함으로써 또 다시 지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었다.

김성민 교수는 “국제고려학회는 한국학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이며, 그중 서울지회는 약 400여 명의 전문연구자들이 소속된 거대 단체라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반도의 분단극복을 위한 코리아학의 정립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중추적인 역할을 최근 HK사업 수주와 함께 ‘통합적 코리아학’이라는 아젠다를 수행 중인 우리 건국대학 인문학연구원이 주도할 것에 대해 자부심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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