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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한국의 미디어외교 현황과 과제’ 세미나 개최
한국외대, ‘한국의 미디어외교 현황과 과제’ 세미나 개최
  • 하혜린
  • 승인 2020.11.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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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총장 김인철)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산하 미디어 외교센터(H.CMD)가 ‘한국의 미디어외교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사진)를 연다. 세미나는 오는 3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 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공공외교 실행에 있어 주목받지 못했던 미디어 외교의 의미와 중요성을 제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개회식은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한국공공외교학회 초대 학회장)의 축사로 시작한다. 이어 박진 국회의원은 ‘미래지향적 한국 공공외교의 실천적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발표는 ‘공공외교에서의 미디어외교의 역할과 의미’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태환 교수(국립외교원)는 ‘한국 공공외교의 현황과 과제 : 미디어 외교의 가능성을 중심으로’를, 일란 매너(영국 옥스퍼드대 박사)는 ‘외교의 디지털화 : 분절된 패러다임의 명확화’를 발표한다. 이어 채영길 교수(한국외대)는 ‘21세기 미디어 외교의 의미와 중요성’을 발표한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한국의 미디어 외교,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이유나 교수(한국외대), 이병종 교수(숙명여대), 유재웅 교수(을지대), 유건식 소장(KBS 공영 미디어연구소), 최강 팀장(해외 홍보문화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세미나는 정치외교학적 외교 수단 또는 하부 개념으로 인식돼 온 미디어를 공공외교의 독자적인 실천의 영역으로 옮기고 미디어 외교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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