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총장 이해우)가 지역 대학 최초로 온·오프라인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자동 녹화 첨단 강의실’(사진) 20곳을 구축했다.
자동 녹화강의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대전환기를 맞아 지식 확산과 공유를 위한 On-러닝 체계 강화·O2O(Online to Offline) 교육 활성화 필요성에 따라 설계됐다.
동아대는 첨단 강의실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실시간 온라인 화상(ZOOM)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고화질 동영상 수업을 촬영해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이 방식은 추적 카메라가 강연자의 움직임에 따라 강의와 판서를 촬영할 수 있어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동아대 교육혁신원(원장 김형빈)은 현재까지 설치된 20곳에 이어 내년 2월까지 20곳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온라인 강의는 대학의 뉴노멀로 자리 잡아 대학 교육의 중요한 축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교수 중심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의 소통·토론·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방식의 교육을 진행하는 등 뉴노멀 시대 온라인 강의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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